【 앵커멘트 】
어제(17일) 밤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어느 지역에서 얼마나 내리고 있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순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현재 충청남북도, 경상북도, 전남남서해안지역으로 시간당 10~4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충남 부여군과 보령시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요.
대전과 충남 공주시, 충북 옥천군과 경북 문경시 등도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8시10분을 기준으로 어제부터 내린 누적강수량을 보면 보령 108.5 부여 103.5 계룡 41.5mm입니다.
현재 서울은 3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30mm로 중부와 남부지역보다는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충청 이남지방
예상되는 비의 양은 30∼70mm, 특히 지역에 따라 앞으로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오후 늦게 중북부를 시작으로 그치겠지만, 충청 이남 지방은 내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김순철 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