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경찰서는 공원 매점 수익금을 가로채려고 부하직원을 살해한 혐의로 모 출장뷔페업체 팀장 32살 채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채 씨 등은 지난 5일 충북 단양군 남한강변에서 '매점 수익금을 정산하자'며 유인한 부하직원의 머리를 돌로 내리쳐
채 씨는 경찰조사에서 "100만 원을 우선 달라고 했는데 이를 거절하고 저항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오늘(12일) 범행장소와 사체유기장소에서 현장검증을 벌이는 등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