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교학사 교과서 집필진 등 증인채택을 놓고 여야 간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김윤덕 의원 등은 교학사 교과서 집필진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현직 교사 3명과 교학사 대표 등을 증인으로 반드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 등은 특정 교과서를 표적으로 증인 채택을 요구하고 있다며 증인채택
한국사 교과서의 역사 왜곡과 이념 편향에 대한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교학사 교과서 75%가량 사실 오류가 발견됐다고 지적한 반면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은 현행 역사 교과서들이 '반미' 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