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5년 동안 6억 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29살 여성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서울의 한 건설업체 경리로 일하면서 2006년 8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162차례에 걸쳐 공금 6억
이 씨는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거나 직접 현금을 찾는 방법으로 공금을 빼돌려 명품 가방을 사고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씨의 횡령을 몰랐던 회사 측은 지난해 초 장부 정리를 하면서 뒤늦게 피해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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