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5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둔 부산 기장군 주민이 국회의원 단독 선거구 추진에 나섰습니다.
부산 기장군의정회 단독선거구 추진준비위원회는 군청 9층 대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지역 사회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의원 기장군 단독 선거구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습니다.
추진위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단독선거구를 촉구하는 군민 서명 운동과 함께 10월에는 범군민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기장군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4만 4천700명으로 선거구 인구 하한선인 13만 8천984명을 훨씬 웃돌고 있습니다.
기장군은 현재 해운대기장을 선거구에 포함돼 있습니다.
<안진우/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