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 ‘G.O 대학생 기업대장정’ 탐방단이 27일 출정식에서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대구대는 27일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과 교수 등 43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이 ‘G.O(가온) 대학생 기업대장정’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G.O 대학생 기업대장정’은 대구대 특성화사업단인 ‘지역밀착형 뿌리산업 선도인력 양성사업단’과 대구경북벤처기업연합회, 중소기업청이 주관해 마련됐다.
탐방단은 27일 대구대를 출발해 3박 4일간 경산과 영천 산업단지를 도보로 약 80km 이동하며 14곳의 기업체를 탐방한다. 방문 기업은 세안정기, 효림사업, 타이코에이엠피, 화신, 금창,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경북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업체와 연구기관 등이다.
학생들은 이들 기업과 기관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기업 대표와 인사 담당자로부터 회사 소개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또 저녁에는 취업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업 인사 담당자와 졸업 선배 등을 초청해 취업 토크콘서트도 연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대장정 일정 중간 영천 지역 보육시설에 방문해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장정에 참가한 김한얼(23)씨는 “이번 기업탐방 대장정은 극기체험 경험과 취업 정보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재웅 대구대 교수(기계·자동차공학부)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장정은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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