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청년위원회는 ‘캠퍼스 푸드트럭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푸드트럭 운영자들이 3일부터 건국대와 서강대, 연세대(인천송도) 캠퍼스에서 치파이, 커피, 츄러스 등을 팔기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생활 속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캠퍼스 내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면서 식품조리와 판매 등 창업 경험을 쌓고, 실전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업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청년위는 이를 위해 지난 3월18일 현대자동차㈜, ㈜커핀그루나루, 제너시스BBQ 등 민간기업과 해당 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해당 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운영자를 공모하는 등 준비를 해왔다.
현대자동차㈜는 푸드트럭 3대를 무상기부했고, ㈜커핀그루나루와 제너시스BBQ는 메뉴 레시피와 조리 노하우 등을 무상전수했다. 청년위는 캠퍼스에서 합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푸드트럭 운영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3∼5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6∼12개월 동안 차량사용권과 운영권을 받아 영업을 한다. 식재료 구입비 등 최소한의 비용만 부담하며, 이윤은 사회공헌 및 창업교육훈련 취지에 맞게 해당 학생에게 모두 돌아간다.
청년위는 이날 오전 광진구 건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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