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0 충북 교육청이 밝힌 수능 9대 전략은? "쉬운 수능 대비할 것"
↑ 수능/사진=MBN |
충북도교육청이 13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마무리 전략을 안내했습니다.
도교육청은 "부족한 과목을 보완하고,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해 마무리 학습계획을 세워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학능력시험은 매년 6월과 9월 모의평가 유형과 난이도를 고려해 출제되는 만큼 국어, 영어, 수학의 '쉬운 수능'을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EBS 연계문항 분석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도교육청은 남은 기간 효과적으로 공부하고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9대 전략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 목표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을 공략하라 =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 미달로 불합격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성적 향상 가능성이 큰 과목을 중심으로 마무리 학습을 해야 합니다. 정시 모집의 경우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므로 가중치를 고려해 중점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취약 과목을 집중 공략하라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문제만 계속해서 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학교에서 반영하는 수능 영역을 꼼꼼히 체크한 뒤 그 영역에 대한 핵심적인 기본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출제 경향과 기출문제를 점검하라 = 매년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는 그해 수능 출제의 기본 바탕이 돼 왔습니다. 따라서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출제 유형과 난이도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 문제를 통해 난이도 수준을 점검하고 이에 맞게 대비해야 합니다.
▲ 학교 수업과 교과서에도 충실하라 = 수능에서 교과서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됩니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지문이 교과서 밖에서도 많이 출제되지만, 교과서 내용을 숙지하면 교과서 밖 지문의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시사 문제도 대비하라 = 최근 경향을 보면 모든 영역을 막론하고 시사 문제의 출제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역별로 관련 이슈에 관심을 두는 한편 시사적 소재에 관해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수능뿐만 아니라 대학별 고사에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알맞은 학습계획으로 불안감을 극복하라 =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심리적으로 초조하고 불안해지기 쉽습니다. 남은 기간 자신의 학습패턴에 따라 주간과 하루 단위로 학습 분량과 시간에 맞춰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면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 모의고사나 실전 문제지를 통해 실전 감각을 길러라 =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모의고사 문제지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길러야 합니다. 모의고사는 문제 풀이 능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 본인의 객관적인 위치나 강·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게 해 줍니다. 기출문제는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도구입니다.
▲ 오답 노트를 활용하라 = 잘 틀리는 문제를 별도의 오답 노트에 기록하면 재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마무리 학습 과정에서 오답 노트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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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디션 조절에 신경 써라 = 건강 관리에 문제가 생기면 지금까지의
도교육청 관계자는 "남은 기간 긍정적인 마음으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수험생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