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 전복, 6명이 구조됐지만 1명은 의식이 없어 응급처치를 받다 숨져

중국 어선 전복, 6명이 구조됐지만 1명은 의식이 없어 응급처치를 받다 숨져

오늘(27일) 오전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어선 1척이 전복됐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북서쪽으로 85km 떨어진 해상에서 중국어선이 전복된 건 27일 오전 10시 35분쯤.

해당 어선은 고장이 나 다른 중국어선에 예인돼 중국으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기울면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0명 가운데 6명이 구조됐지만, 1명은 의식이 없어 응급처치를 받다 숨졌다.

나머지 4명은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중국 정부가 자국민을 직접 구조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요청에 따라 전복된 중국어선의 구조 지휘권을 중국 해경국에 인계했다.

중국 어선 전복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