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인 6일 기상청이 예보하는 자외선지수가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피부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5일 기상청은 “월요일인 6일과 화요일인 7일에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하늘이 맑아 구름으로 인한 자외선차단효과가 줄어들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태양 빛의 구성요소인 자외선은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탄력섬유를 파괴하고 멜라닌 색소를 침착해 피부를 그을리게 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노화와 피부염, 심지어 피부암이 유발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야외활동에 앞서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사용하고 수분 공급에 신경 쓰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대표원장은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할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바르고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로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특히 바닷가는 반사되는 햇빛 때문에 자외선
한편 금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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