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받는 STX조선해양의 관리인이 교체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김정만)는 28일 현 관리인인 이병모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장윤근 영업담당 전무를 선임했다.
파산부 관계자는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회생절차 진행을 위해 이병모 관리인이 사임하는 형태로 관리인을 교체하게
이번에 교체된 이병모 관리인은 대우조선해양 임원 출신으로, 지난해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중이던 STX조선해양에 영입돼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왔다. 법원은 지난 7일 STX조선해양의 기업회생 절차를 개시하며 이 대표를 관리인으로 임명된 바 있다.
[부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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