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서울에서만 50만대의 차량이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정훈 기자! 귀성 차량이 많아지면서 정체 구간이 늘었을 거 같은데 현재 교통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귀성 차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고속도로 정체 구간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오늘(13일) 저녁 7시에서 8시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자세한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북천안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 부산 방향으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선 서평택나들목 부근입니다.
왼쪽 서울 방면은 소통이 원활하지만, 오른쪽 목포 방면으로는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동선 여주휴게소 부근입니다.
보시다시피 양방향으로 차량 소통이 원활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모두 50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까지 33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는데,
지금 승용차를 이용해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도로공사는 오늘 저녁 늦게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다소 줄어들겠지만,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내일 아침 다시 정체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배정훈입니다.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