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충북 고속도로 정체 극심…청주 귀성 인파 '북적'
↑ 추석 연휴 첫날/사진=연합뉴스 |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충북 지역을 지나는 고속도로 하행선은 극심함 귀성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청주·청원 나들목,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대소분기점·진천나들목,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괴산나들목·장연터널북단,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상행선 대소분기점 인근은 차량이 시속 30㎞ 안팎으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가 오늘 정오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청주 육거리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농수산물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은 설 선물이나 제사용품을 장만하려는 인파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에는 전날에 이어 귀성객을 태운 만원 버스가 쉴 새 없이 오갔고, 매표소 앞은 승차권을 사려는 귀성객의 줄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청주에서 출발해 부산·대구·광주 방면으로 가는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역시 강원과 영남, 호남 노선 버스표가 대부분 동났습니다.
또 오송역과 청주역을 지나는 충북선, 전라선, 호남선, 경부선 열차표는 사전 예약으로 이날 운행 열차의 상·하행선이 모두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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