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상황] 17일 오후 4시까지 고속도로 정체 절정…자정 지나야 풀려

[교통상황] 17일 오후 4시까지 고속도로 정체 절정…자정 지나야 풀려

↑ 고속도로 교통상황/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하루 남겨둔 17일 오후 귀경길에 오르는 시민들의 발길이 빨라지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승용차를 이용해 정오에 부산에서 서울에 도착하는데 요금소 기준 약 6시간이 소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의 경우 5시간 47분, 목포는 6시간 10분, 광주에서 출발하면 5시간 30분, 대구는 4시간 34분이 걸리며, 강릉은 3시간 40분, 대전은 2시간 40분이 걸릴 것이라 추산됐습니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태풍 말라카스(MALAKAS)의 영향으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생기면서 귀경길에 더 오랜 시간이 소용될 전망입니다.

17일 하루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약 417만대 가량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체는 오후 3시와 4시 무렵 절정이며 자정이 지나야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