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흥캠퍼스 반대에 락 공연?…2011년 '본부스탁' 재현되나
↑ 서울대 시흥캠퍼스 / 사진=MBN |
서울대 학생들이 시흥캠퍼스 추진에 반대하며 점거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2011년 서울대 문화시위 '본부스탁'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아이디어 차원이지만 본부스탁과 관련해 조만간 논의를 할 것 같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본부스탁은 지난 2011년 서울대 법인화에 반대한 학생들이 점거농성 중인 대학본부 앞 잔디밭에서 문화시위 차원에서 개최한 록페스티벌입니다.
1960년대 미국의 월남전 반전운동과 평화의 상징이 된 '우드스탁' 록페스티벌을 본따 본부스탁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해당 페스티벌에서는 '브로콜리너마저' '빈지노' '눈뜨고 코베인' 등의 유명한 인디밴드들이 대거 참여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본부스탁이 이번 시위에서도 재현
한편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총장실이 있는 대학 본부 4층 점검에 돌입해 150여명이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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