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의 화첩으로 추정되는 '교남명승첩'에 실린 언양 반구대 그림. |
언양 반구대 그림은 이 화첩의 1권 23면에 실려 있다. 겸재 정선이 경상도 하양(현재 경산)과 청하(현재 포항) 현감을 8년간 지내면서 반구대를 방문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화폭에 담긴 풍경은 지금의 반고서원 주변에서 본 반구대 일원 풍경으로 보인다.
이달희 상임대표는 "250여년 전 대곡천 반구대 주변 모습을 상세히 묘사해 그동안 선현들의 한시로만 전해온 반구대의 절경을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교남명승첩은 1964년 간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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