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호산대를 방문한 중국 재세금융직업학교 교수들(사진 왼쪽부터 카카 교수, 김재현 부총장, 왕영 교수) [사진 = 호산대학교] |
3일 호산대학교는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재세금융직업학교 교수 2명이 교환교수로 호산대를 방문, 호산 어학당에서 한국어 연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측의 교환교수들은 중국 재세금융직업학교에 재직 중인 카카(28·여)씨와 왕영(29·여)씨다.
이들은 호산대와 재세금융직업학교 간의 국제교류사업의 타당성 확인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답사 성격으로 호산대를 찾았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지난해 6월과 8월 재세금융직업학교를 방문해 리우판끈 총장과 국제교류 추진을 협의한 바 있다.
호산대는 재세금융직업학교와 국제교류를 위해 분교 형태로 중국 정저우에 캠퍼스 설립 뿐만 아니라 호산대 교육과정과 연계한 복수학위 수여 등도 논의하고 있다. 중국 측 교환교수들은 호산대 기숙사 내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오는 8월말까지 체류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사드 문제로 한중 교류에 갈등이 있지만 재세금융직업학교 측에서 교환교수를 파견해 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향후 신뢰를 바탕으로 분교 설립과 복수학위과정 개설 등 교류확대를 위해서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