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아파트 화재로 470여 가구 정전…주민들 불편 겪어
↑ 청주아파트 정전 / 사진=MBN |
5일 오후 7시 13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변전실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변전실 전기 설비 일부를 태우고 이날 오후 8시 3분께 진화됐습니다.
변전실에 불이 나면서 이 아파트 480가구의 전력 공급이 1시간 넘게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 변전실에는 물이 차 있었
한국전력 관계자는 "변전실에 수도관이 파손돼 물이 차올라 안전상의 이유로 해당 아파트의 전력 공급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과 시는 양수기를 동원해 변전실 내 물을 빼내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와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