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효과 톡톡…`명견만리` 주말 판매량 급증

↑ 명견만리 표지 [사진제공 = 알라딘]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중 읽은 책으로 알려진 '명견만리'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명견만리'의 주말 판매량이 전주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휴가 중 페이스북에 "사회 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고 겪어보지 않은 세상이 밀려오고 있는 지금, 명견만리(明見萬里)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라며 "개인도 국가도 만리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10년, 20년, 30년은 내다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대비해야 할 때"라며, 이 책의 일독을 권한 바 있다.
'명견만리'는 KBS 다큐멘터리를 엮은 책으로, 소수 엘리트 집단이 독점해오던 이슈를 대중의 장으로 끌고 나와 우리 사회의 절박한 어젠다를 효과적으로 공론화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책이다.
알라딘에 따르면 해당 도서 구매 고객의 평균연령은 43세로, 40대가 전체 구매연령대의 38.1%로 가장 많았다. 성별 구매율은 여성(58.5%)이 남성(41.3%)보다 높았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