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 1호와 부딪힌 명진 15호, 사고 직전 속력 높였다?
인천 영흥도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낚싯배 선창 1호 침몰 사고 당시, 선창 1호와 부딪힌 명진 15호가 사고 직전 속력을 높였던 것으
어제 새벽 사고가 나기 25분 전 영흥대교 쪽으로 향하던 명진호 속력은 10.8노트였지만, 사고 직전에는 속력을 13노트까지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통 선박이 다리 밑을 지날 때는 속력을 낮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명진 15호가 사고 직전 속력을 높인 원인에 대해서는 해경 수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