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치매를 앓고 LA의 한 요양병원에서 투병 중이라고 합니다.
한 때 자니 윤씨는 '박근혜 정권의 수혜자'로 한동안 국내 언론을 뜨겁게 달궜었는데요.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 때 당시 박근혜 후보의 재외국민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재외국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 같은 인연 때문인지, 2014년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로 임명됐고,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자니 윤 씨는 뇌출혈로 쓰러지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아 상임감사 직에서 물러나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현재 미국에 있는 자니 윤 씨는 뇌출혈의 영향으로 치매가 와 기억이 온전치 못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자신이 누군지 아느냐는 질문에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해 결국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함께 병실을 쓰는 사람은 자니 윤씨에 대해 "본인이 원하는 말도 못하고 다른 사람 말도 이해를 못 한다.
그렇다 보니 온종일 멍하게 앉아있다" 이렇게 말했는데요.
자니 윤 씨는 거동도 불편해 대부분의 시간을 병실에서 혼자 지내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