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근로자와 구직자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일하는 청년' 사업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3가지 분야에 모두 3만 8천 명의 대상자를 선발합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일하는 청년 사업.
경기도는 모두 3가지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10년간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일정액을 저축한 근로자에게 같은 액수를 지원해 모두 1억 원의 목돈을 만들어 주는 '청년연금' 사업이 있습니다.
제조업 분야에서 일하는 청년에게 2년간 월 30만 원씩 임금을 지원하는 '청년마이스터통장'과 연간 최대 120만 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복지포인트' 제도도 운영 중입니다.
▶ 인터뷰 : 이재석 /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 "이번 기회를 통해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들도 좀 힘내서 일할 수 있는…."
경기도는 올해 역시 일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해당 사업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1차 모집은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며 모두 3만 8천 명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 인터뷰 : 김효환 /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기획팀장
- "경기도 일하는 청년 시리즈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서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근로자의 장기 근무와 함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또 청년 실업률의 해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 시리즈 대상자는 다음 달 27일 발표되며 오는 3월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이준희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