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패럴림픽은 올림픽과 또 다른, 깊고 묵직한 감동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7.5㎞ 시각 종목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한국 대 일본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한 뒤 이러한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그는 "스키와 사격이 합쳐진 바이애슬론 시각장애인전, 구름관중이 모인 아이스하키 한일전을 봤다"며 "아이스하키장에서 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조우해 평창올림픽 성공과 남북한 동시 입장 및 단일팀 출전을 도와주신 데 대해 거듭 감사드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강릉 올림픽파크의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재준 국제위원장으로부터 코리아하우스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관광공사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이 총리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현장에서 운영하는 패럴림픽 TV 오픈 스튜디오에 깜짝 출연해 "패럴림픽은 올림픽에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도 가족과 함께 패럴림픽 현장에 오셔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특히 곤드레밥과 같은 강원도의 자연주의 음식을 체험하는 기회도 꼭 가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총리는 2020년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에서 운영하는 재팬하우스도 방문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