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 '나쁨'…낮 기온 더 올라

<미세먼지>날이 풀려 봄을 만끽하나 싶었는데,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서울에는 오후 들어 입자가 더 작아 몸에 해로운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짙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영남권은 내일 오전까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겠고, 오후부터는 남서기류가 강해지면서 점차 보통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1>한편,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더 높아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7도로 올 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 보이겠고, 광주와 울진 등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20도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평년 이맘 때보다도 10도 이상 높은 기온 보이는 곳도 있는 만큼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중부>밤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 구름 많은 가운데 새벽에는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은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아침에는 기온이 내려가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동해안>내일 동해안에서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주간>주 후반에는 전국에 한 차례 봄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