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지난 2006년 서울 중구청이 작성한 정밀 실측 도면과 60년대 초 중수공사 후 발간된 보고서 등을 기초로 복구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복구계획에는 성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숭례문 양쪽에 10미터 안팎의 성곽을 축조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숭례문 복구는 총 3단계로 이뤄질 예정인데, 1단계로 이달말까지 부재 이동과 안전시설 보강 등 현장 수습이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복구공사는 오는 2천 10년부터 2천 12년말까지 3년간 이뤄집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