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에 참여했다가 나체 사진이 유출된 남성 모델이 "대인공포증과 피해망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피해자는 11일 한 방송사에 입장문을 보내 "사건 초기, 네티즌들이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해줘 무척 감사하다"면서도 "성적 수치심과 모멸감으로 괴롭고, 대인공포증과 피해망상에 시달린다"고 괴로운 심경을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사회생활, 신앙생활, 경조사 참석 등이 다 중단된 상태"라며 "
앞서 사진 유출 범인은 함께 일하던 동료 여자 모델로 밝혀졌다. 이후 급진적인 여성 우월주의를 신봉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피해 남성을 조롱해 문제가 더 커진 상황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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