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모터쇼가 연일 관객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 관람이 본격 시작된 지난 주말부터 구름 관중이 모여들었는데, 흥행 돌풍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 앞에서 연방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
차에 올라타 내부 곳곳을 둘러보고, 직접 운전대도 잡아봅니다.
▶ 인터뷰 : 김민지 / 부산 좌동
- "2년 전에 엄청 재밌게 보고 갔는데, 또 다양한 차를 새롭게 보니까 하나하나 볼 때마다 감탄이 나와서…."
최신 캠핑카와 카라반을 만날 수 있는 '캠핑카 쇼'도 이색 볼거리입니다.
▶ 인터뷰 : 이도훈 / 울산 신천동
- "(캠핑카) 디자인도 너무 종류가 많고요. 가격대도 생각보다는 그렇게 비싸지 않고요. 나중에는 꼭 한 번 사서…."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는 19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해외 완성차업체가 대거 불참한 건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첫선을 보인 차량이 30대가 넘습니다.
▶ 인터뷰 : 함정오 / 부산 벡스코 대표이사
- "올해는 세계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월드 프리미어카가 2대 있고요. 또 아시아 최초 소개 차가 3대…. (자동차산업의) 비전을 보여주는 여러 행사가 있기 때문에…."
일반인 관람이 시작된 이후 이틀 동안 다녀간 방문객 수는 12만여 명,
2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면서 올해도 흥행 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