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를 맞은 '72시간 연속 집회'에 주말을 맞아 않은 시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 새벽 연행된 시위자 5명에 대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황재헌 기자!
네 사회부 입니다.
질문1)
현재 집회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1)
네
2시간 전인 오후 4시 대학로에서 '72시간 연속집회'의 사흘째 집회가 시작됐습니다.
시민과 대학생 3천여명은 함께 '쇠고기 협상 무효'행사를 갖고 서울 시청 쪽으로 가두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시위대는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집결해 집회를 갖는데요, 국민대책회의는 어제와 비슷한 20만명이 모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위대는 '쇠고기 협상 무효'와 '연행자 석방' 그리고 '과잉진압 사과'등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어제와 비슷한 150여개 중대를 동원해 광화문 일대와 종로일대에서 시위대의 청와대 방향 진출을 막을 예정입니다.
질문 2)
어젯밤과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시위에서 시민 5명이 경찰에 연행됐는데, 경찰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죠?
기자2)
네 그렇습니다.
경찰이 오늘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새벽 경찰에 연행된 시위자 5명을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오늘 새벽 종로와 광화문 일대에서 경찰을 폭행하고 경찰버스를 일부 파손했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밤 불법 시위행위로 서울대 재학생 김 모씨등 5명을 연행해 금천과 종암경찰서 등에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오
이에 따라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늘 시위에서도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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