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발생 엿새째, 11명의 의심환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더 이상의 추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 당국은 만약에 대비해, 밀접접촉자 21명 전원에 대한 메르스 중간 검사를 합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뒤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11명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더 이상의 추가 의심 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13일)까지 확인된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3명이 늘어 431명입니다.
이중 외국인 4명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추가 대비 차원에서 21명 밀접접촉자 전원에 대한 메르스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대응 지침에 따르면 통상 밀접접촉자는 격리해제 직전인 13일째에 한 차례 최종 검사를 받습니다.
이번 검사는 중간 검사 차원으로, 더욱 철저한 관리·감독을 위한 조치입니다.
▶ 인터뷰(☎) :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 "보건소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가 가서 검체를 채취하고 있고, 채취된 검체는 지역에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가서 검사가…."
밀접접촉자 검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 발표됩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