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한열 공범' 체포 주력

국방부 납품 청탁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구속된 유한열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공범 3명을 체포하기 위한 전담 조를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은 이들 3명이 납품업체와 유 고문을 만나게 해 주고, 5억 5천만 원을 받아 나눠 가진 혐의가 있어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려고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검찰은 또 유 고문이 납품업체 결정 시점을 앞두고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에게 10여 차례 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하고 통화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