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10분 "기압골의 후면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해상의 눈 구름대가 발달해 서울·경기도로 유입됨에 따라 서울·경기도에는 앞으로 1~3cm 눈이 쌓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올 겨울 서울에 1cm이상의 눈이 내리는 것은 지난해 12월 13일(1.7cm) 이후 약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면에 새로 쌓인 눈의 양을 가리키는 신적설량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 0.8㎝, 인천 2.1㎝, 북춘천 0.2㎝, 백령도 3.3㎝, 인천공항 2.0㎝, 김포공항 1.8㎝ 등이다.
눈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 낮 동안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에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에 다시
그 밖의 남부내륙에는 밤 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15일)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역 출·퇴근길에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