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기관들이 내년도 각 대학의 합격 가능 예상점수를 발표했습니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하려면 적어도 381점은 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내년에 새로 생기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합격이 가능한 점수는 381~383점.
하지만, 최고 387점을 예상한 경영대학보다는 예상점수가 낮았습니다.
로스쿨이 생기면서 사라진 서울대 법대가 1위 자리를 경상계열에 자리를 내준 것입니다.
종로와 대성학원 등 유명 입시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세대와 고려대의 자유전공학부는 376점 안팎을 받아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자연계열에서는 의대 점수가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의대는 적어도 387점, 고려대 의대는 382점을 받아야 합니다.
반면, 한때 자연계열 최고점을 자랑했던 경희 한의대는 최저 378점 정도로 나와 다소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밖에 서강대 경영학부가 367점 안팎,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가 355점 정도,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355점 수준에서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시모집 등의 변수를 고려한다면 예상 점수 분포는 바뀔 수 있다고 말합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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