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열린정부 구현을 위한 국제협의체 '열린정부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OGP)'의 공동의장국이 됐다.
행정안전부는 우리나라가 OGP 운영위원회에서 제11대 의장국으로 선출돼 오는 10월부터 2년간 공동의장단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OGP 의장단은 정부위원 가운데 2개국 대표와 시민사회위원 측 2인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된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함께 정부 측 공동의장으로 참여한다.
OGP 의장국이 된 한국은 열린정부 비전을 제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정부는 OGP 출범 10주년을 맞는 2021년에 총회에 해당하는 'OGP 글로벌 서밋'을 국내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OGP는 2010년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계기로 정부 투명성 제고, 부패 척결, 시민참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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