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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용산기지 반환 절차는 오는 9월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규정에 의한 행정절차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용산기지에 있던 미 육군병원 진료 업무는 오는 10월 1일 종료된다. 새 병원은 오는 11월 15일 평택기지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현역과 예비역 생활전환 지원 프로그램(SFL-TAP) 업무를 담당하는 용산사무소도 31일부로 폐쇄됐다. 해당 업무는 앞으로 평택기지에서 맡게 된다.
미군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용산기지내 모든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앞서 용산기지에 있던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 2018년 6월 평택기지로 옮겨가 신청사에 입주했으며, 미 8군사령부는 지난 2017년 7월에 평택으로 옮겼다. 한미연합군사령부 본부도 조만간 평택기지로 이전한다.
앞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지난 30일 오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의를 열
미국은 80개 주한미군 기지 가운데 54개를 이미 우리 정부에 반환했다. 남은 26개 기지 중 19개는 반환 절차 개시를 협의 중이며, 7개는 반환 절차 개시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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