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이 제야의 종소리 타종행사가 열리는 오늘 밤 서울 종로거리에서 촛불문화제를 가질 예정이어서 혼란이 우려됩니다.
서울시내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MB 악법 저지 48시간 비상국민행동' 회원들은 오늘 밤 10시쯤 종로 탑골공원에서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는 촛불문
여기에 언론노조 소속 조합원들과 일부 누리꾼들도 촛불문화제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타종행사에 10만여 명의 인파가 모이는 가운데 촛불문화제에는 3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경비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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