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17번째 확진자(경기 구리 거주)와 만난 가족과 친척 등 접촉자 전원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4∼25일 17번 환자와 접촉한 가족 5명과 친척 2명, 택시기사, 편의점·주유소 직원 등 14명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접촉자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번 환자는 지난달 24일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오후 2시 24분쯤 동대구역에 도착한 뒤 택시를 이용해 수성구에 있는 부모 댁으로 이동했습니다.
부모 댁에서 하룻밤을 보낸 그는 다음날인 25일 가족 차로 북
시는 17번 환자가 다녀간 동대구역에 방역 매트 설치, 소독약 살포 등 방역 조치를 했습니다.
또 이 환자가 다녀간 역 인근 편의점은 내일(7일)까지 자체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고 매일 소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