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이용 마약사범 늘어

최근 택배 등을 이용한 마약류 밀반입과 투약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올 들어 두 달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35명 가운데 11명을 구속하고, 대마 9.25g 등을 압수했습니다.
구속된 마약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습니다.
검찰은 극심한 경제난에 자포자기하거나 현실도피 수단으로 투약하는 사례가 늘었다며, 인터넷이나 국제우편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