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23시 주요뉴스

▶ 박근혜 "본회의서 미디어법 반대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 "참석하게 된다면 반대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미디어법 저지를 위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 여야 원내대표 내일 협상 재개
미디어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본회의장 동시 점거가 다시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 원내대표는 내일(20일) 오전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 전교조 2차 시국선언 강행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이 서울광장에서 시국선언 참여 교사 징계 방침에 반대하는 2차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교육 당국이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어서 마찰이 예상됩니다.

▶ 장마 소강…남부지방 60mm 비 예상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밤부터는 중부지방에도 비가 가끔 올 것으로 보입니다.

▶ 고 고미영 씨 안치…분향소 '울음바다'
히말라야 낭가파르밧에서 실족해 숨진 여성산악인 고(故) 고미영 씨의 시신이 오늘(19일) 오후, 국내로 운구돼 빈소에 안치됐습니다. 고인의 영결식은 모레(21일) 오전 치러질 예정입니다.

▶ '석면 덩어리' 브레이크 부품 적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 있는 모터사이클 부품을 대량 유통한 수입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들여온 브레이크 패드에는 기준치보다 최대 80배가 넘는 석면이 들어 있었습니다.

▶ "바뀐 신생아…병원이 배상해야"
간호사의 실수로 남의 아이를 넘겨받아 16년 동안 키워 온 부모에게 병원이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 신종플루 확산…827명으로 증가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어제와 오늘, 이틀 사이 부산과 부천의 초등학교 학생 등 모두 39명이 인플루엔자 A 환자로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는 모두 827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