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오늘(24일) 서울 노량진 민자역사 사업 시행사와 시공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시공사 측이 보증금 명목으로 하청업체 10여 곳으로부터 70억여 원을 뜯어낸 단서를 포착하고 회계장부 등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시행사가 착공에 들어가기도 전에 투자자 2백여 명으로부터 선분양금 150
'노량진 민자역사 프로젝트'는 지난 2003년 시행자로 선정됐던 노량진역사가 지난달 코레일로부터 계약파기 통보를 받으면서 사업 착수 7년 만에 전면 중단됐습니다.
<송한진 / shj7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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