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전국에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수 기자? (이성수입니다.)
지금 중부 지방에는 눈이 내리고 있죠?
【 기자 】
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날이 저물자 진눈깨비에서 눈으로 바뀌며 내리는 양을 늘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눈은 내일 아침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과 경기 등 중서부와 경북에도 최고 15센티미터가 쌓이겠습니다.
강원도는 나흘째 폭설이 이어지며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영동과 경북 북부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고 대관령에는 67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전라북도와 제주도 산간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눈이 내리면서 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모레(11일) 아침까지 북서쪽에서 우리나라 상공으로 영하 40도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보다 2~5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바람도 강해지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3도, 낮 기온도 영상 4도를 보이면서 온종일 춥겠습니다.
모레인 목요일에도 영하 3도의 추운 날씨를 보이다가 금요일부터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빙판길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