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연기자 10명 가운데 6명꼴로 사회 유력인사 등에게 성 접대 제의를 받았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여성연기자 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0.2%가 사회 유력인사나 방송 관계자에 대한 성 접대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기자의 45.3%는 술 시중을 들라는 요구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고, 몸의 특정 부위를 쳐다보는 행위 등 언어적ㆍ시각적 성희롱을 당했다고 응답한 연기자도 58.3%에 달했습니다.
성 접대 상대는 재력가와 PD 혹은 감독, 제작사 대표, 기업인, 광고주, 방송사 간부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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