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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선거가 끝나고 나면 거리에 걸려 있던 홍보 현수막 처치하는 일이 만만치 않은데요.
이뿐 아니라 선거 후 당선자들에게 쏟아져 들어오는 축하 화분도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장미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선거가 끝나고 당선자들이 받는 축하 화분.
받을 땐 고맙지만 수십 개의 화분을 모두 관리하기는 어렵습니다.
▶ 인터뷰 : 박춘희 / 송파구청장 당선자
- "꽃이 아름답기는 한데 지고 나면 금방 시들어버리더라고요. 그래서 키우기도 어렵고…."
이렇게 처치곤란인 화분을 지역사회에 기부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상준 / 아름다운가게 그물코전략국 국장
- "기증받은 화분들은 인근 지역 주민들이 구매하시고 판매된 수익금은 지역에 다시 환원되는…."
선거기간 내내 거리에 휘날리던 현수막도 선거가 끝나면 흉물이 돼 골칫거리로 남습니다.
▶ 스탠딩 : 장미진 / 기자
- "하지만 쓸모없는 현수막이 조금만 손을 거치면 이렇게 멋진 손가방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직접 만든 재활용 가방을 팔아 거둔 수익은 환경단체에 기부금으로 쓰입니다.
▶ 인터뷰 : 정동숙 / 성균관대 의상학과
- "날짜가 지난 현수막을 보고 버려지는 게 아깝다고 생각해서…. 요즘 선거철이어서 많은 현수막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재활용하면…."
선거가 끝날 때마다 버려졌던 화분과 현수막.
발상의 전환을 거치면 더 많은 사람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MBN뉴스 장미진입니다. [ j_miji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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