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민간인의 신고로 체포된 외국인 절도범이 파출소까지 연행됐다가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27살 몽골인 M씨는 어제(11일) 오후 6시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화장품 가게에서 화장품 등 50만 원어치를 가방에 몰래 넣었다가 점원의 신고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M씨는 손이 작거나 수갑이 느슨해서인지 수갑을 풀고 달아났고, 경찰은 M씨를 뒤쫓아갔지만, 휴일 인파로 거리가 붐벼 검거에 실패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