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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제 막 출범한 울산시의회가 상임위원 배정을 두고, 서로 격렬하게 싸웠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모습들을 봐야 하는지요.
울산중앙방송,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3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장 모습입니다.
상임위원 자리를 놓고 한나라당과 민노당 의원 간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의자를 들었다 놨다, 목을 조르고 밀치고, 양복과 배지가 없다면 프로 레슬링 경기라는 착각마저 들게 합니다.
이런 소란을 틈타, 한나라당의 박순환 의장은
급히 주먹으로 상임위원회 배정안을 의결했고,
이에 민노당은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의 날치기는 무효라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천병태 / 민주노동당 시의원 대표
- "울산시의회의 횡포에 굴하지 않고 협상과 타협을 통한 상생과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제도를 민주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시민들은 의정 활동이 시작되면서 싸움만 일삼는 시의원들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김지훈 / 울산 시민연대
- "지방선거를 통해서 선의의 경쟁 그리고 정당 정치가 가능하게 하여준 울산시민의 바람과 동떨어진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정당 간의 합의를 통해 제대로 된 지방 정치를 구현하기를 기대합니다."
게다가 제5대 울산시의회 출범과 함께 의정 활동의 생생한 모습을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시민에게 보여주겠다던 의회 사무처는 의도적으로 생방송을 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울산시의회 관계자
- "갑자기 (의회가) 열리고, 그런 사안이어서 또 시끄러워지고 하니깐, (영상을) 올리면 욕을 먹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 같아서 그렇게 한 거 같습니다."
시의회는 다음 주에 있을 130회 임시회부터는
정상적인 의정 활동을 생방송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바닥에 떨어진 신뢰감을 되찾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jcnnews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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