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첫날 최경주와 나상욱이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 대회에는 총상금 750만 달러와 무려 1천만 달러의 특별 보너스가 걸려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랭커 30명이 최종 대결을 벌이는 투어 챔피언십이 개막했습니다.
이 대회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로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려 있습니다.
대회 자체에 걸려 있는 총상금은 750만 달러이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랭커 1명에게는 무려 1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15억 원의 특별 보너스를 줍니다.
현재까지 포인트는 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자인 미국의 매트 쿠차가 2천500점으로 가장 앞서 있고, 최경주와 나상욱은 20위권대로 밀려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 포인트가 2천500점이라는 것을 고려하며 최경주와 나상욱의 역전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최경주와 나상욱이 투어 챔피언십 첫날 날카로운 샷 감을 과시했습니다.
최경주는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단독 5위에 올랐습니다.
나상욱도 1언더파로 필 미켈슨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첫날을 마쳤습니다.
대회 1라운드 선두는 제프 오길비와 루크 도널드, 폴 케이시 등 4언더파를 기록한 선수 3명이 함께 올랐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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