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오는 12일 열리는 일본과 친선경기를 위해 소집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조광래 감독과 선수들은 허리싸움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축구대표팀은 프로축구 25라운드를 준비하는 K리거 없이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박지성과 박주영 등 해외파 선수 9명은 조광래 감독의 지도로 일본전을 준비했습니다.
▶ 인터뷰 : 조광래 / 축구대표팀 감독
- "미드필드 싸움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어느 팀이 주도권을 쥐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
오른쪽 윙백 차두리는 조 감독의 분석에 동의하면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차두리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저희는 거기에 비해 좀 더 빠르고 강한 미드필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가 저희 무기를 잘 살리면 반드시 일본을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이청용은 일본 공격의 핵 혼다를 언급하면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선수'라고 단언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청용 / 축구대표팀 공격수
- "특별히 경계할만한 선수는 아닌 것 같아요. 왼발 슈팅만 잘 막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73번째 한일전은 미드필드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팀은 일본의 세밀한 미드필드 플레이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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