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라인업에서 빠진 채 모처럼 휴식을 취했습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방문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추신수의 결장은 지난달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인데 휴식을 주기 위한 팀의 배려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더스티 베이커 신시내티 감독은
최근 두 경기 연속 안타 없이 물러난 추신수로서는 떨어진 타격감과 체력을 끌어올릴 기회를 얻은 셈입니다.
신시내티는 7이닝 동안 3안타 볼넷 2개만 내주고 실점없이 메츠 타선을 틀어막은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의 호투를 발판삼아 4-0으로 이겨 2연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