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승엽(삼성)이 프로야구 최다홈런 타이 기록을 수립하며 새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이승엽은 15일 오후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2차전, 8회초 NC 교체투수 이재학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6호이자, 개인통산 351호.
그는 지난 14일 NC전에서 최연소, 최소경기 350홈런을 쳤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쏘아 올린 351호 홈런으로 양준혁(현 야구해설위원)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 최다 홈런 기록과 동률이 됐다. 그러나 삼성은 NC 선발 손민한의 완벽투와 타선의 집중력 폭발로 3-8로 패했다. 이로서 NC는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 옥영화 기자 / sana2movi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