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김보경이 한국여자오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김보경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6422야드)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 출전, 메이저 타이틀 획득에 나선다.
다소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만한 연습량으로 묵묵히 성적을 올리고 있는 김보경은 이번에도 조용히 메이저 우승을 노릴 계획이다.
김보경은 “한국여자 오픈은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있는 대회”라며 “모든 선수들의 로망이자 가장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 했다.
또한“페어웨이와 그린이 어려운 코스라 영리한 그린플레이를 요구하지만 어릴 때부터 많은 연습량을 소화해 왔기에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생각”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대회가 열리는 만큼 많은 분들이 대회장을 찾아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