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한국프로야구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는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353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이승엽은 5일 잠실 LG전에서 팀이 2-9로 뒤진 8회 1사 만루에서 이정호의 3구째 125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기는 4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30m
이승엽이 만루 홈런으로 353호 홈런을 장식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이승엽은 지난 6월20일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인 352홈런을 친 후 10경기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또한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역대 8번째 1000득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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